【방콕 DPA=연합】 태국 휴양도시 화힌에서 지난 15일 신원미상의 괴한들이 한 만원 식당에 수류탄을 투척, 7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17일 발표했다. 경찰은 15일밤 방콕에서 2백20 떨어진 화힌시의 유명한 화힌식당에서 생일파티가 열리고 있던 중 수류탄이 투척됐다며 수류탄은 폭력사태에 연루된 솜키아트 푸엥조라는 청년을 겨냥해 던져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수류탄은 그러나 솜키아트가 앉아 있던 곳에 미치지 못하고 생일파티를 하던 사람들 틈에 떨어져 폭발, 현장에서 4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했으며 이어 16일 입원한 부상자 중 3명이 더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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