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로이터=연합】 도 무오이 베트남공산당서기장은 16일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베트남내 원전건설 사업을 노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무 오이 서기장은 이날 연합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베트남에는 원자력발전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한국등 몇몇 국가들이 『베트남의 원전건설을 돕겠다는 뜻을 표시했다』고 말했다고 베트남의 VNA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베트남 최고위지도자가 원전건설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무 오이서기장은 특히 한국과 협력을 기대하는 분야중 하나가 에너지라면서 『조만간 양국 전문가들이 만나 이 분야의 협력가능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의 한 고위관리는 지난주 도쿄(동경)에서 열린한 회의에서 베트남의 경제성장 지속을 위해 원전이 2010∼2015년에 완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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