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은 17일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 환율을 1백엔당 9백31원88전으로 고시했다. 이는 지난 15일(9백24원61전)에 이어 연이틀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로써 엔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올들어 1백41원20전이나 올랐다. 엔화가치가 15·2%나 오른 것이다.
이날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시장평균 환율은 달러당 7백68원80전으로 지난주말보다 1원40전정도 떨어진 것으로 추산됐다. 개장초에 달러당 7백68원90전에 거래가 시작돼 장중에 7백68원40전에서 7백69원40전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