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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료씨 한종목 계속 단타 “예상밖 수익”(제3기 실전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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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료씨 한종목 계속 단타 “예상밖 수익”(제3기 실전주식투자)

입력
1995.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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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기 실전주식투자 4인방이 모두 매수에 나섰다. 첫주에는 유재료씨만이 매입에 나서고 나머지는 관망세를 취했으나 이번에 모두 주식을 샀다. 주가가 크게 떨어져 있어 매입적기라고 판단한 듯하다. 결과를 보면 매입종목에 따라 장주도씨와 유재료씨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고 이재력씨와 공분산씨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유재료씨는 특이한 매수매도 방법을 사용했다. 지난주 낙폭이 컸던 로케트전기를 단기 매매했었는데 이번에도 로케트전기를 사고 팔았다. 7일에 2만8천원씩 1천5백주를 샀다가 10일 2천원이 오른 3만원에 모두 팔았다. 2주일사이에 한 종목의 등락을 이용해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흔히 한번 단기매매한 것은 곧바로 다시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는 일반적 예상을 보란듯이 깨고 있다.

 장주도씨는 블루칩종목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그리고 유화주인 금호석유화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투자액중 5분의 2정도는 현금으로 보유하는 작전을 펼쳤다. 필요할 경우 기민하게 움직이겠다는 치밀한 포석이다.

 공분산씨는 7일 고려화학 주식을 9만2천5백원씩에 5백40주 매수했는데 가격이 소폭 하락, 주간단위의 결산에서 볼 때 약간의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력씨는 8일 호남석유화학을 2만9천3백원씩에 5백주 매입하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보유했다. 이재력씨도 호남석유화학이 8백원 하락해 소폭의 내림세를 보였다.<홍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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