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각 백화점들이 앞다투어 피부·목욕용품 전문코너 (바디숍)를 개설하고 있다. 고급 생활문화에 대한 지향이 강한 신세대 여성과 미시층의 수요를 노린 것이다. 신세계는 2월말 본점 1층에 「크립트리 앤드 이블린」이라는 바디숍을 개장했다. 3백여종의 피부·목욕용품을 취급하고 있는데 유아용으로 나온 비누 물비누 로션 크림 파우더등이 주종이다. 이 코너는 젊은 엄마들이 대거 몰려드는 바람에 2, 3월 연속해서 매출목표를 40%가량 초과달성했다.
미도파는 2월초 메트로미도파 2층에 피부·목욕용품 전문점 「바디숍」을 개설했다. 주력상품은 정전기가 생기지 않는 너도밤나무 머리빗,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는 천연해면 목욕스펀지와 동물털 목욕솔, 피부에 비타민을 공급해주는 과일추출물 바디로션등 자연소재제품이다.
그레이스도 2월초 6층에 전문코너를 만들었다. 취급상품 1백여종 가운데 세안솔 샤워캡 샤워커튼 샤워헤어밴드 목욕의자등 욕실잡화가 20여종으로 주력상품이다.
현대의 경우 2월말 본점 지하1층에 바디숍을 오픈했다. 취급제품 1백50여종 중에서 80여종이 샤워할 때 비누대신 사용하는 바디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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