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운전자 보험 처부모는 보상 제외(보험백과)

◎며느리가　가입땐　양쪽부모　모두　혜택　○…개인용　자동차종합보험에는　교통사고시　누가　운전을　했든　상관없이　보상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본계약」과　보험가입　당사자와　그의　가족이　운전했을　경우에만　보상받을　수　있는　「가족운전자보험」이　있다.

　이중　가족운전자보험은　보험에　가입한　사람과　그의　부모　배우자　및　자녀가　운전하다　사고를　냈을　경우에만　보상해주고　있는데　기본계약보다　보험료가　56%정도　저렴한게　특징이다.

　결혼한　남자가　가족운전자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는　장인과　장모는　보상받을　수　있는　운전자의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며느리가　가입한　경우에는　시부모와　친정부모　모두　운전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형제는　동거여부에　관계없이　가족운전자　범위에　들지　않는다.

　○…자동차　사고를　당한　환자들중에는　병원에서　퇴원을　하더라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거나　일정기간이　지난후　다시　수술을　받아야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들어　외상을　입으면　흉터가　남게되는데　이런　경우　성형수술을　받으려면　상처가　회복된　후　6개월에서　2년정도가　지나야한다.　그러나　이같은　시간적　공백은　보험사나　피해자　모두에게　여러가지　문제점을　남긴다.　보험사는　장기간에　걸쳐　보험금지급업무를　마무리지을　수　없게되며　피해자는　신속한　보상을　받지못해　애로를　겪게된다.　따라서　보험회사에서는　장래에　소요될　성형수술비나　기타치료비등을　미리　환자에게　지급해주고　있는데　이를　「향후　치료비」라고　한다.<남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