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북한을 탈출한 조창호(65)씨가 다음달 재미교포 여성과 결혼한다. 가족들에 의하면 조씨는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사는 50대 여성을 소개받아 다음달중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조씨는 결혼식을 올린 뒤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마련해둔 아파트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가족들은 『조씨가 북한에서 진정한 가정생활을 경험해보지 못해 노후에나마 안정된 가정생활을 누리게 해주고싶어 맞선을 주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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