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5일 지난해 조세부담률이 20.0%로 처음 20%선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93년의 조세부담률은 18.9%였다. 지난해 조세부담률이 크게 늘어난 것은 교통세 농어촌특별세등의 신설과 경기호황에 따라 국세가 전년에 비해 20.4%, 지방세가 20.0%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93년의 경우 증가율은 전년에 비해 0.2%포인트 증가에 그쳤었다.
또 지난해 1인당 평균 세금부담액은 1백36만1천원으로 93년보다 22만원이 많아졌다. 이중 국세는 1백6만3천원으로 처음으로 1백만원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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