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경기양극화로 영세 중소기업의 부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도태되는 기업보다 새로 태어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15일 집계됐다. 한국은행에 의하면 서울지역의 지난 1·4분기중 신설업체수는 3천6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3백36개보다 28.7%나 늘어났다. 이는 특히 1·4분기중 부도업체수(1천3백8개)보다 2.3배나 많은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1·2월 두달간 모두 2천6백93개의 법인이 새로 생겨 지난해 같은 기간(2천2백28개)보다 20.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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