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로이터=연합】 국제석유시장의 유가는 유엔의 대이라크 석유금수제재조치가 부분해제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13일 런던과 뉴욕에서 각각 하락, 1개월에 걸친 상승세가 종식됐다. 세계유가의 기준이 되는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 런던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당일거래분이 전날 폐장가인 배럴당 18.23달러보다 21센트떨어진 18.02달러에 거래되었으며 6월인도분 선물가격도 전날 폐장가 17.98달러보다 역시 21센트 하락한 17.77달러에 거래되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는 텍사스경질유의 5월인도분 선물가격이 전날보다 32센트가 하락, 19.23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유엔안보리는 이라크에 향후 6개월에 걸쳐 20억달러 상당의 석유를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결의안 초안에 합의하고 이를 14일 투표에 회부했다. 이같은 결의안은 승인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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