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야산선 토막시체 발견【동두천=이연웅 기자】 14일 하오3시55분께 경기 동두천시 광암동 494의 33 이금년(68·여·암달러상)씨 집 욕실에서 이씨가 목에 흉기가 꽂힌채 숨져있는 것을 사위 김덕기(41·자영업·동두천시 광암동)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에서『딸이 같은 동네에 있는 외갓집을 다녀온후 「외할머니가 안보인다」고 해 가보니 안방문이 열린채 철제금고가 뜯겨있고 장모가 욕실에서 목 오른쪽부분에 10㎝가량 칼손잡이만 남고 칼날이 박힌채 피를 흘리며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동두천 미군부대 주변에서 카투사등 군인들의 생활용품판매업을 하면서 달러교환도 해온점으로 미뤄 이씨를 잘아는 사람이 금품을 노려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논산=전성우기자】 14일 하오 2시께 충남 논산군 연산면 신암리 황룡고개 야산에서 머리와 양 손·발이 없는 성인남자의 토막난 알몸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강경경찰서에 의하면 이날 하오 1시 50분께 익명의 남자로부터 『황룡고개 근처 산에 남색 여행용 가방이 있는데 그 안에 시체가 있는 것 같다』는 전화가 걸려와 현장을 수색한 결과 토막난 시체가 정부미 포대에 쌓인 채 가방에 들어 있었다.
시체는 전혀 부패되지 않아 최근에 피살돼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나 얼굴과 손, 옷가지, 신분증등이 전혀 없어 신원을 확인할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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