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추위회의 일부 급격제도변화 부작용우려 세계화추진위원회(공동위원회 이홍구·김진현) 법률서비스및 법학교육개선 소위는 14일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이총리 주재로 비공개회의를 열어 사법개혁안 마련을 위한 막판 절충을 벌였으나 의견이 엇갈려 개혁안 마련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회의에서 강봉균 총리행조실장은 현재의 법과대학을 존치시키면서 2∼3년제 전문법과대학원을 설치, 사법시험을 폐지하는 대신 변호사시험을 도입하는등의 개선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안중 법조인 증원부분은 사법부쪽 안과 대체로 일치하나 전문법과대학원설치와 사법시험폐지문제등은 견해가 엇갈려 최종안이 어떤식으로 결정될지 주목된다.
이날 대부분 참석자들은 일종의 정부안이라고 할 수 있는 소위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일부는 급격한 제도변화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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