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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코르테스(미워싱턴주) AFP=연합】 세계적인 포크송 가수이자 명배우였던 벌 아이브스가 14일 미워싱턴주 아나코르테스의 자택에서 암으로 사망했다고 가족들이 밝혔다. 향년 85세. 벌 아이브스는 고전적인 포크송인 「더 블루 테일 플라이」와 테네시 윌리엄스 원작의 연극 「뜨거운 양철지붕위의 고양이」에서 「빅 대디」역을 맡는등 가수이자 배우로서 활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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