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동성명【예루살렘·가자지구 외신=종합】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관리들과 회교 과격단체인 하마스 지도자들은 14일 휴전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으나 야세르 아라파트PLO의장은 하마스가 자치지역내 이스라엘인에 대한 테러를 중지하지 않는 한 휴전안을 거부할 것임을 밝혔다고 PLO의 한 고위관리가 말했다.
아라파트의장은 PLO·하마스 회담에서 합의된 공동성명이 발표된 지 수 시간 뒤 『아직 아무 것도 합의된 바 없다』며 하마스, 지하드등 회교 과격세력들이 93년 이스라엘과 체결한 평화협정에 대한 반대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아라파트 의장은 13일 밤 하마스 지도자들과 회동, 현재 PLO측에 억류돼 있는 하마스 요원들의 석방문제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이스라엘과의 협상대표를 지낸 압델 샤피가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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