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4일 프로야구등 각종 인기스포츠 경기장이나 공연장의 경비를 주최측이 맡도록 하는 내용의 「수익성 사업의 경찰경비지원 개선방안」을 마련, 문화체육부와 한국야구위원회에 통보했다. 경찰은 『각종 수익성 행사에 경찰력이 동원돼 민생치안에 지장을 초래하고 경찰과 관람객간에 위화감이 조성되고 있다는 여론이 높아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올해부터는 자체적으로 질서를 유지토록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문화체육부에 각종 공연장 사용허가를 내줄 때 주최단체에 자체 질서확립대책을 마련하고 대형 공연장엔 CCTV를 설치토록 유도해주도록 요청했다.<조재우 기자>조재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