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장훈 특파원】 미국은 러시아로부터 미사일요격 미사일시스템인 S300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지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1면 톱기사에서 피커링 주러시아미대사가 최근 예카테린부르크를 방문, 러시아판 패트리어트 미사일인 S300 구매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하고 다음주에 협상결과와 계약조건등이 확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러시아 국방부를 통해 S300 구매를 제의한 바 있는데 1기 가격은 약 6천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알마즈사가 개발한 S300은 미국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미사일은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기는 물론 각종 첨단 전투기를 요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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