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상업시설 망라 “소도시화”/도공,우성건설 1순위선정 서울 양재동 「만남의 광장」이 민간건설업체에 의해 교통 및 물류시설은 물론 백화점 숙박시설 비즈니스센터 영화관 아이스링크까지 갖춘 초대형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도로공사는 14일 업체들이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우성건설을 만남의 광장 민영화사업 협상대상 1순위 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공에 의하면 우성은 총사업비 4천6백억원을 투입, 95년부터 2001년까지 2단계에 걸쳐 만남의 광장을 연면적 13만5천5백여평의 복합단지로 개발한다. 복합단지에는 환승센터와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비즈니스센터 백화점 도매시장 숙박시설 아이스링크등까지「입주」한다. 잠실롯데월드와 비슷한 도시속의 또다른 「꼬마도시」인 셈이다. 우성측은 교통 및 물류시설이 특화된다는 점에서 「트랜스토피아」(교통과 이상향이라는 영어 단어를 합성한 것)의 구현이라고 말했다.<김경철 기자>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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