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수능시험 1백70점 이상 지원자 3천7백65명중 29.8%인 1천1백22명이 탈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1백80점 이상 지원자도 81명이나 떨어졌는데 이중에는 인문계 전국 8위도 포함됐다. 이같은 사실은 13일 서울대가 민주당 이협의원의 요청으로 제출한 95학년도 수능 고득점 불합격자 현황자료에서 밝혀졌다.
자료에 의하면 1백70점 이상 수험생 6천4백22명중 58.6%(3천7백65명)가 서울대에 지원, 29.8%인 1천1백22명(인문사회계 5백76명, 자연계 5백45명, 예체능계 1명)이 탈락했다. 반면 1백70점 미만 합격자가 47.6%를 차지해 본고사 성적이 큰 작용을 했음이 드러났다. 1백70점 미만 합격자의 점수분포는 ▲1백60점대 1천2백83명 ▲1백50점대 5백84명 ▲1백50점 미만 5백35명등이었다.<권혁범 기자>권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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