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UPI=연합】 필리핀의 군·경찰은 13일 부활주간을 앞두고 테러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적인 경계태세를 선포했다. 이번 조치는 마닐라시 외곽에 무장 괴한들이 출현했다는 경찰 보고에 따라 취해진 12일의 치안 강화조치에 뒤이은 것으로 해병과 해군은 마닐라시로 들어가는 주요 도로의 검문과 해안 순찰을 강화했다.
한편 언론들은 지난 4일 이필시 습격사건의 주모자로 지목되는 과격 회교단체 아부 사이야프그룹이 이미 인근 섬에 무기를 숨겨 놓았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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