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 통하는 콘크리트」가 국내기술진에 의해 처음 개발됐다. 동양시멘트는 13일 국내 최초로 전기가 통하는 콘크리트인 도전성콘크리트 개발에 성공, 올하반기부터 시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콘크리트는 발전소 변전소 송전선철탑 배전선전주 전화국통신설비등을 설치하거나 대형빌딩등을 지을 때 누전 정전기 낙뢰등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데 그동안 전량 수입했었다.
동양시멘트는 도전성콘크리트의 국산화로 연간 약2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도전성콘크리트 제조용 특수시멘트의 가격은 ㎏당 4천원(수입품)으로 일반시멘트(50원)보다 80배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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