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당도 방침확정【도쿄=황영식 특파원】 일야당 신진당은 국회의 부전결의문제와 관련, 「부전」이나 과거의 전쟁에 대한 「사죄」등의 표현이 포함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결의안채택에 협조할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신진당이 자민당의 「부전·사죄 표현 불가」입장과 동일한 이같은 방침을 확정함으로써 사회당주도의 국회부전결의는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신진당의 이같은 방침은 11일 하오에 열린 당내 「전후 50년 문제 프로젝트위원회」회의에서 절충안으로 확정됐으며 이에 따라 신진당은 이달말까지 자체결의안의 골자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하토야마 구니오(구산방부)위원장은 「사죄」 「부전」이라는 표현 대신 「국제적 평화세계의 건설」 「전쟁의 참상을 되풀이하지 않는다」등의 표현을 제안, 합의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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