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 로이터=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11일 파키스탄에 대한 미국의 전투기 판매금지 조치가 「부당했다」고 인정하고 이 문제를 의회와 같이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방미중인 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파키스탄이 전투기를 인도받지 못하거나 전투기 구매를 위해 지불한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대파키스탄 무기거래를 금하고 있는 프레슬러법을 유연하게 적용해줄 것을 의회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