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상오 10시18분께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동숭아트센터(대표 김옥랑) 지하 2층 대극장 분장실에서 불이 나 청소용역업체 직원 원명(68)씨 등 7명이 2∼3도의 중화상을 입고 서울대병원등으로 옮겨졌으나 4명은 중태다. 불은 내부 20평중 2평을 태운 뒤 8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분장실 바닥에 시너를 뿌린 뒤 전기청소기로 청소하던중 갑자기 청소기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직원들의 말에 따라 시너의 휘발성 가스가 청소기 모터 스파크에 인화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박진용 기자>박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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