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7월25일부터 28일까지 워싱턴을 국빈방문한다고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이 12일 발표했다. 김대통령은 이번 미국방문중 클린턴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한편 대북경수로지원문제를 포함한 한반도및 동북아정세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관련기사 5면
김대통령은 또 7월27일 워싱턴에서 거행되는 한국전참전기념비 제막식행사에 클린턴대통령과 함께 참석할 계획이다.
윤대변인은 『김대통령과 클린턴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최근 국제정세 및 지역안보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문제, 한미안보협력강화방안 및 경제통상협력증진방안을 토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변인은 또 『김대통령은 취임이후 미국을 두번째 국빈방문하게 되며 네번째의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정상은 친분을 더욱 두텁게 하게될 것』이라며 『양국은 빈번한 정상회담을 통해 21세기 아태지역의 견인축으로서 동반자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신재민 기자>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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