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1일 인천시를 방문, 『영종도 국제공항을 아태지역의 중심공항이 되도록 하고 경인고속도로 확장과 인천항개발등 사회간접시설 확충에 최우선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이영래시장과 유병세 교육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인천이 동북아시아의 가장 경쟁력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장기적 안목에서 도시발전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깨끗한 선거풍토정착의 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법정선거비용 이상의 돈을 쓰는등 불법부정선거를 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불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삼대통령은 11일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내 『이번 승리는 후지모리대통령이 추진해온 개혁이 페루 국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결과』라며 『재임기간에 양국간 우호협력관계가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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