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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자 김용익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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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자 김용익씨

입력
1995.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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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학자인 재미작가 김용익씨가 11일 상오11시50분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최근 작고한 김용식 전외무장관의 동생인 김씨는 48년 도미, 56년 미국문단에 단편소설 「꽃신」으로 등단한 뒤 「뒤웅박」 「행복한 나날들」 등을 발표했으며 단편 「푸른 씨앗(THE BLUE SEED)」이 미국 고교교과서 「피플」에 수록됐다. 발인 13일 상오 7시. 921―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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