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미디어와 한솔그룹등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의 가족이 운영하는 기업들이 자동차부품사업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의하면 한솔그룹계열의 한솔파텍은 자동차용오디오기기 전문업체인 한국마벨의 대주주 보유주식을 매수해 경영권을 인수키로 함으로써 자동차부품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솔측은 카오디오데크와 CDP 튜너등 한국마벨의 기존 주요 생산품인 자동차용 오디오기기외에 자동차위치정보시스템(CNS) 지리정보시스템(GIS)등 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첨단 정보시스템관련 제품의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솔은 이회장의 큰 누이인 인희씨가 사실상 소유주인 업체다.
한솔과 함께 이회장의 형인 창희(작고)씨가 설립한 새한미디어도 일본의 자동차조명기기 전문업체인 이치코공업과 자동차용조명기기 생산기술을 제휴키로 하고 구체적인 제휴조건에 관해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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