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 보수파 대부 천윈의 사망은 권력투쟁, 인사이동, 경제정책상의 변화를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 연합보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진이 장기간에 걸쳐 경제와 재정부문에서 일해오며 주요 인맥을 형성해 두었기 때문에 그의 사망으로 그가 후원해온 고위직 인사들이 권력을 상실하고 경제정책상의 전환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진의 사망은 또 8대원로들의 서열과 정치적 영향력에 변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양상쿤 전국가주석(87)이 덩샤오핑사후 중국의 막후 최고 실력자로 등장할 가능성을 농후하게 만들었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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