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 계열사인 한솔파텍은 10일 전자부품 생산업체인 한국마벨의 경영권을 인수, 정보통신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한솔그룹에 의하면 한솔파텍은 이날 한국마벨의 김용태(김용태)회장등 대주주로부터 총발행주식의 17.75%에 해당하는 보통주 40만3천9백18주를 직접거래에 의해 취득, 경영권을 인수했다.
한솔측은 앞으로 한국마벨의 주요 생산품인 덱메커니즘, 자동차 CDP, 튜너 등자동차용 전자부품의 생산수준을 종전대로 유지하면서 자동차 위치정보시스템(CNS),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첨단 정보서비스제품 개발에 역점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국마벨은 종업원 4백50여명에 지난해말 매출액 3백86억원을 기록했으며 마벨알프스 마벨정밀공업등 5개 자회사를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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