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이상 지지… 케야르 눌러【리마 AFP UPI=연합】 알베르토 후지모리페루대통령은 9일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60%이상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재선됐다.
10일 투표소 출구조사결과에 의하면 후지모리대통령이 이같은 지지를 획득, 임기 5년의 대통령직을 다시 맡게됐다.
재선에 성공한 후지모리대통령은 이날 『자유시장 개혁과 게릴라 소탕등 지금까지 추진해온 정책들을 일관되게 밀고 나가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경제정책과 관련,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폭력근절과 경제성장정책도 꾸준히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루선거위원회는 개표가 20%가량 진행된뒤 후지모리 후보가 65%, 유엔사무총장출신의 하비에르 페레스 데 케야르후보가 22%를 득표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비공식 집계로는 후지모리후보가 최소한 60%의 득표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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