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통합지분·일정 등 최종절충 야권통합을 추진중인 민주당의 이기택총재와 신민당의 김복동대표는 11일 회동을 갖고 구체적인 통합지분과 일정등에 관한 최종 담판을 벌일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양측은 이날 회동에서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경우 빠르면 주말께 정치적 통합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양당의 통합실무 대표들은 10일 3차 통합협상을 갖고 통합이 성사되면 대구시장후보에 김신민대표,인천시장후보에 한영수의원,부산시장후보에는 정상구전의원을 각각 공천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충남에는 자민련과의 연합공천을 위해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고 신민당협상대표단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이와함께 양당은 통합후에는 이기택―김복동공동대표아래 양당의 부총재및 최고위원들이 전원 포함되는 30명내외의 합동수임기구를 구성,당무를 총괄한다는데 의견이 집약된 것으로 알려졌다.<유성식 기자>유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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