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호주) AFP 연합=특약】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4기통 차량부문에서 최근의 엔고에 힘입어 일본차를 제치고 첫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호주 자동차산업회의소(CAI)가 9일 발표했다. CAI가 이날 밝힌 3월중 판매실적에 의하면 현대 엑셀은 2천3백52대가 팔려 2천2백45대를 판매한 도요다 코롤라등을 제치고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현대 엑셀은 금년 1∼3월 6천5백86대를 판매해 4천9백8백64대를 판매한 도요다 코롤라를 앞섰다.
CAI는 호주달러화가 엔고로 약 20%가 평가절하돼 일본조립차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 현대차의 판매급신장의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CAI는 또 지난해말 호주에 진출한 대우자동차는 벌써 승용차시장의 2.1%를 점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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