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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축앞두고 초청인사에도 방북거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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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축앞두고 초청인사에도 방북거부 주목

입력
1995.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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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평양축전」을 앞두고 해외인사들에대한 초청공세를 펼 것으로 예상됐던 북한이 도리어 이들의 방북요청을 거부하거나 연기시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통일원등에 의하면 북한은 올봄 방북을 계회했던 미국 하원대표단과 민간인들의 방북요청을 모두 거부했고 조총련계 일부인사에 대해서도 방북을 연기토록 했다. 미하원 김창준 의원과 개리 애커만의원, 상원 찰스 롭의원등 방북을 추진한 미국 의회인사들중 일부는 이미 북한으로부터 별도의 방북초청장을 받아놓은 경우도 있다는 것.

 정부관계자는 『북한은 과거에도 주요 정치행사를 앞두고 외국인들의 입국을 제한한 적이 있다』면서 『북한은 4월15일 김일성생일행사, 4월25일 군창건일등을 전후해 모종의 중요정치행사를 계획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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