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10일 4대 지방선거 대책위원회를 공식발족, 당조직을 선거체제로 전면 개편하는데 이어 민자당은 금주중 공천작업을 사실상 매듭짓고 선거채비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정국이 본격적인 선거국면을 맞고 있다.★관련기사 4면 민자당은 금주중 각 시도지부별로 운영위원회를 열어 광역단체장후보를 사실상 확정하고 시도지부 연찬회를 열어 구체적 선거대책을 협의한다.
민자당은 특히 경선여부를 놓고 진통을 겪고있는 인천, 경남지역에 대해 중앙당이 적극적인 조정작업에 나서기로 했으며 민주당의 조순 전부총리카드에 맞설 서울시장 후보영입작업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10일 이기택총재를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 대책위산하에 기획 총무 조직 홍보등 8개 위원회를 두고 시·도별로는 부총재와 고문을 단장으로한 선거지원단을 구성키로 했다. 민주당은 또 광역단체장후보는 내달 1일, 기초단체장은 내달 5일 일괄 확정하고 5월20일께 대규모 공천자대회를 가진뒤 곧바로 선거운동에 돌입할 방침이며 외부인사 영입도 20일께까지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신효섭·유성식 기자>신효섭·유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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