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통해 전세계 바둑애호가들과 바둑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인터네트 전문업체 (주)아이네트기술은 7일부터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포스서브등 국내 PC통신망과 인터네트를 이용, 세계 각국의 바둑동호인들과 대국할 수 있는 국제바둑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이용자들은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포스서브등을 통해 아이네트기술이 제공하는 국제바둑서비스에 접속하면 여기에 접속된 외국의 바둑애호가들과 대국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국뿐 아니라 대국중 대화 메모 관전 훈수등도 가능해 실제로 바둑을 두는 것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아이네트측은 밝히고 있다. 현재 이 서비스에는 한국을 포함, 전세계 50개국의 애기가 6천여명이 등록, 통신대국을 즐기고 있다.<박영길 기자>박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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