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와 삼성전자가 미국의 콜로라도주(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지역에 반도체 생산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의 미국 현지생산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진출시기와 투자규모 및 부지선정등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중이다.
업계관계자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시의 로버트 아이잭 시장이 최근 삼성전자본사와 현대전자의 미국법인에 서한을 보내 이 도시가 한국업체의 반도체공장 진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입장과 함께 각종 세제혜택과 자금조달 지원방안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현대전자 관계자도 『국내에서의 부지확보난과 미국내 시장수요를 감안할 때 미국에 현지생산기지 구축은 충분히 검토해볼 수는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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