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투금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신용관리기금은 8일 충북투금 주식 1백만17주(지분율 33.3%)에 대한 공개매각을 18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용관리기금은 이를 위해 13일 상오11시부터 신용관리기금회의실에서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주식매각 조건과 충북투금의 현황, 대금납입절차등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에 공매되는 주식은 한미은행과 제일상호신용금고가 대출담보로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신용관리기금이 공매가 끝난 뒤 가격을 정산하는 후불조건으로 인수했다.
이번 공매에는 15개 시중은행과 6대 생명보험사, 자기자본이 5천억원을 넘는 6개 증권사, 서울지역 14개 투금사 및 종금사, 충북지역 금융기관(충북은행 태양생명 중앙리스) 및 민간기업체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재정경제원은 이날부터 충북투금예금가입자에 대해 개인은 5천만원, 법인은 1억원범위내에서 추가로 예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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