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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바람속의 악센트/스카프로 새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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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바람속의 악센트/스카프로 새멋을

입력
1995.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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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이지만 매는방법따라 낭만 “물씬” 볕은 따뜻하지만 아직 바람은 찬 봄. 가장 쓰임새가 많은 패션 소품은 역시 스카프다. 스카프는 목도리처럼 두껍지 않아 봄 기분을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몸안으로 파고드는 바람을 막는데도 그만이다. 잘만 이용하면 세련된 맵시를 연출할 수 있다.

 스카프를 매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어떻게 매느냐에 따라 소녀같은 이미지를 주기도 하고 아주 여성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 스포티한 옷차림에는 손수건 크기의 면 스카프를 접어 카우보이처럼 옆으로 매듭을 짓거나 정사각형 스카프를 세모지게 반으로 접어 보이 스카우트처럼 목에 두르고 느슨하게 묶거나 반지를 끼워 고정시키면 경쾌하고 활동적인 인상을 준다. 반면 원피스나 여성미를 강조한 옷차림에는 직사각형의 시퐁 스카프를 길이로 접어 목주위를 여러차례 둘러주거나 리본으로 묶는 것이 잘 어울린다. 화려한 꽃무늬 긴 스카프는 자연스레 늘어뜨리면 낭만적인 이미지가 두드러진다.

 복고풍이 유행인 올봄 특별히 바람이 쌀쌀한 날에는 트렌치 코트를 입고 옛날 여배우들처럼 스카프로 머리를 감싸는 것도 멋진 차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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