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8일 서울 인천 경기 충북 전북 경북을 제외한 9개 시도지사후보를 내정하고 나머지지역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인선절차에 착수했다. 그러나 남은 지역도 대부분 사전조정을 거쳐 단일후보를 추천할 예정이어서 시도지사후보경선방침은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관련기사 4면
이에 따라 경선이 가능한 곳은 경기, 제주등 1∼2곳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이 이날까지 내정한 지역별 시도지사후보는 ▲부산 문정수의원 ▲광주 김동환 전시장▲대전 염홍철 전시장▲강원 이상룡 전지사 ▲충남 박중배 전지사등이다.
또 서울 인천 경기 충북 경북 전북등 6개 시도지부도 조만간 운영위를 열어 후보추천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나 대부분 단일후보 또는 중앙당의 영입인사를 추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구는 시지부운영위에서, 경남과 전남은 각각 지구당위원장회의와 도지부위원장차원에서 각각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제주는 지구당위원장들이 경선을 선호하고 있어 경선이 예상된다.
인천의 경우 당지도부는 최기선 전시장을 단일후보로 내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강우혁의원이 경선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어 막판조정여부가 주목된다.<장현규 기자>장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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