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사대학장협 회견【제주=허태헌 기자】 전국 국립사범대학장협의회(회장 김태성 충북대교수)는 8일 교육부와 교육개혁위원회가 추진중인 사범대학의 폐지 및 교직과정 대학원 전환방침을 공식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상오 제주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범대학을 폐지하고 대학원에서 교사를 양성할 경우 교육적 실효를 거두기가 어렵고 학생들의 교사지원 선호도가 낮은 현실에서 교직선택이 마지막 취업수단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행 사범대학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또 『교육부와 교육개혁위원회가 현재 준비중인 교원양성제도를 공개하고 공청회등을 통해 전문가와 여론의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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