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창만 기자】 8일 하오 10시께 부산 수영구 남천1동 558의 6 청룡빌딩 지하 1층 초록바다 단란주점에서 LP가스가 폭발, 주인 강옥순(37)씨와 전남편 정종구(40)씨등 2명이 불에 타 숨지고 종업원 이승수(30)씨등 4명이 크게 다쳤다. 지배인 박호영(26·부산 남구 용호1동 76의 11)씨에 의하면 이날 하오 9시께 7개월전에 강씨와 이혼한 정씨가 나타나 강씨와 말다툼을 심하게 벌이던 중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아 올랐다. 경찰은 이혼한 정씨 부부가 자주 말다툼을 벌였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에 따라 정씨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가스를 폭발시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