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개도국 이견 못좁혀【제네바 로이터=연합】 국제노동기구(ILO)이사회는 7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회원국들이 노동자 권익보호와 무역제재 연계문제와 관련한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함에 따라 그같은 계획에 대한 논의를 중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ILO 집행기구인 이사회는 이어 무역자율화의 사회적 측면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위원회가 오는 11월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전하고 그러나 11월 회합에서 무역제재 문제는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LO대변인은 『무역제재문제를 다루지 않는다는 것이 실무위원회의 전반적인 견해』라면서 『그러나 이같은 태도가 당초 노동자권리보호와 무역제재연계를 옹호했던 회원국들의 입장 수정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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