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소총 제조도 확인【도쿄=이재무 특파원】 도쿄 지하철 독가스 테러사건등을 수사중인 일경찰은7일 옴진리교의 야마나시(산리)현 가미쿠이시키(상구일색)촌 시설에서 지하철에 뿌려진 사린이 있었음을 증명하는 결정적인 화학물질을 검출해 냈다.
경찰은 사린이 물과 반응할때 생기는 메틸호스혼산 모노이소프로필에스텔로가 실험실에 남아 있었다는 것은 사린이 일정기간 보관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단정했다.
한편 일방위청은 추가 테러공격에 대비, 특별경계태세에 돌입했다고 방위청의 고위관리가 이날 밝혔다. 이 관리는 방위청이 각 기지의 철야근무요원과 비상동원대기요원을 늘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6일 도쿄 아카사카에서 옴진리교 신도로부터 압수한 총신과 방아쇠등 부품을 조사한 결과 자동소총용이었음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히 이 총신이 가미쿠이시키무라에서 압수한 금속파이프 2백개와 같은 부품인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옴진리교가 사린은 물론 AK자동소총을 제조하려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무기제조법 위반등으로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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