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6일 『6월에 실시되는 4대 지방선거가 과열되거나 혼탁해져서는 안된다』며 『출마와 관련한 일부 공직자의 사퇴로 공직사회가 선거분위기에 들뜨는 일이 없도록 각급 기관장이 신념과 의지를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경기도청을 순시, 이해재지사와 한환교육감으로부터 올해 업무를 보고받은뒤 이같이 말하고 『고질적인 수도권 교통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등의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또 『경기도는 7백30만 인구를 포용하는 경제력과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국가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라며 『경기남부지역은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농업과 공업이 병존하는 선진농어촌이 되도록 하고 북부지역은 통일시대를 대비한 전진기지로 발전될수 있도록 도로, 철도등 기반시설을 확충해나가라』고 지시했다.<신재민 기자>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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