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18불… 이란 석유금수 강화등 영향【런던 로이터 AFP연합=특약】 미국의 휘발유 비축량 감소와 이란의 석유수출금지를 강화하려는 국제사회 움직임의 영향으로 6일 국제 석유가격이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 런던 시장에서 5월 인도분 기준으로 배럴당 18달러에 거래돼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했다.
국제 원유가의 상승은 미국 정부가 좀 더 환경 오염이 적은 청정에너지를 요구하는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이 기준에 맞는 휘발유 비축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미 에너지정보국(EIA)은 5일 청정 휘발유 비축량이 1주 전보다 3백30만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미국이 이란산 석유 금수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국제유가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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