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은 6일 배기량 8백㏄이하 경차의 보급확대 방안을 조속한 시일내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장관은 이날 경남 창원공단내 대우중공업 국민차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동차부품업계로부터 경차보급확대를 위한 정책개발을 요청받고 이같이 밝혔다. 박장관은 경차보급 확대방안과 관련, 각종 세금을 감면하고 고속도로통행료를 인하하며 차고지증명제 실시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등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중공업과 아시아자동차등 경차 생산업체들은 최근 국내 자동차산업의 전반적인 호황세에도 불구, 생산능력의 32.8%에 불과한 가동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관련 부품업체들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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