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자몽류등의 검역등 통관절차를 문제삼아 세계무역기구(WTO) 제소절차를 개시한데 이어 자국산 초콜릿류의 편법통관을 추가로 우리 정부에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미국은 수입상품의 경우 포장지에 한글로 상품명을 표기토록 돼있는 우리측 통관규정을 무시하고 지난 1월 4만3천㎏의 초콜릿을 통관시켜줄 것을 요구, 관철시켰다.
당시 부산검역소는 한글상품표기규정을 들어 미측의 요구를 일단 거부했으나 사후보완을 전제로 통관을 일단 허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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