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일 일본 후지쓰(부사통)사와 차세대 첨단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TFT-LCD(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에 대한 기술을 공유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에 의하면 삼성측은 자체기술인 고개구률(고개구율)기술을 후지쓰에 제공하는 대신 후지쓰의 광시야각(광시야각)기술을 제공받는데 합의, 로열티없는 순수 기술교환계약을 체결했다.
개구율이란 화면을 밝게 해주는 정도를 나타내는것으로 경쟁국업체의 개구율이 50% 전후인데 비해 삼성전자의 개구율은 70%이상에 이른다.
또 광시야각 기술은 사용자가 화면을 볼 수 있는 각도를 넓혀 여러 각도에서 동일한 화질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후지쓰는 다른 업체에 비해 50∼60%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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