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선거구획정위의 국회의원 선거구조정작업이 일단락됐다. 인구 상·하한선을 30만과 7만명으로 한 획정위안에 의하면 23개가 늘고 6개가 줄어 전체적으로는 17개 선거구가 순증하게 된다. 이중 관심대목은 독립선거구 유지가 어렵게 된 인구7만명이하의 13개 「자투리」지역. 이중 9곳은 정리가 됐으나 완도, 강진, 장흥, 영암등 4곳은 끝내 해법을 찾지못했다. 또 도농통합지역에 별도의 분구기준을 적용할지와 인구가 7만명이하라고 해서 무조건 선거구를 통폐합할 것인지등의 핵심쟁점사항은 결국 여야협상테이블로 옮겨졌다. 앞으로 이들 문제들을 어떻게 결론낼지는 장담할수 없지만 갈라먹기식의 선거구분할(게리맨더링)을 쉽게 극복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장현규 기자>장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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