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천사원 개최 사회복지법인 은평천사원(원장 조규환·59)은 5일 상오 장애인 1백10명과 주민 후원자등 2천여명이 서울은평구 구산동 천사원에서 서오릉까지 3를 함께 걷는 「발자국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은평천사원은 뇌성마비·자폐아동등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됐다.
장애아동 1명과 후원자 8∼9명이 한가족이 되어 함께 걸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뇌성마비 장애인 신진수(16)군은 『친구들이 많이 생겨 즐겁고 오랜만에 야외에 나오니 재미있다』고 말했다.
장애인과 함께 행진한 설문희 (16·선일여상2)양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데 노력하겠다』고 어른스럽게 말했다.
양증모(양증모·56)총무는 『당초 참가인원을 5백명 정도로 예상했으나 신청자가 줄을 이었다』며 『해마다 행사를 갖겠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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